호텔 가기 전에 점심 먹고 환전하기 위해 들렀던 가이사노 그랜드몰



그랜드몰보다 우리 숙소에서 가까웠던 (걸어서 3분)

가이사노 마켓


간단하게 망고와 초콜릿 두유를 샀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생망고일줄이야... ㅋㅋㅋㅋ




비가 추적추적 오고

또 인도가 잘 닦여있지 않아서

숙소에서 그랜드몰까지 거리가 멀지 않았음에도

트라이시클을 탔다



짐도 있었는데 태워주셔서 너무 감사




지폐는 한 손에 꼭 쥐고 운전하셨다




가이사노 그랜드몰




갑자기 흥겨운 음악이 나오더니

사람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뭐지 흥겨워 룰루룰루



열심히 춤을 추고

뒤에서는 세일한다고 흔들흔들


뭔가 발전하는 국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신기했다

생동감이 넘치는 몰




점심을 뭘 먹을지 몰라서... (몰에 딱히 갈 데가 없어서)

근데 여기 적당히 괜찮았음!




소스와 깔라만씨를 주는데

깔라만씨는 소스에 뿌려 먹으면 된다




돼지고기 꼬치 구이

음.. 짭쪼롬하고 달달하니 입맛에 잘 맞는군

맨 마지막 cube는 지방덩어리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먹었음 ㅋㅋ 지방도 요리를 잘 하면 맛있으니까

쫄깃쫄깃 적당히 괜찮았던 기억

다만 씹을 때마다 너무 많은 지방이 흘러나와서 ㅜㅜ 조금 부담스럽긴 했다




맨 처음에 아무런 식기도 주지 않았다

포크는 따로 요청해서 받긴 했지만

다들 손으로 먹길래 우리도 손으로 뜯어먹었다 ㅎㅎ

현지 음식은 역시 현지식대로 먹어야 하니까?!?!


밥은 무한리필

매장 안에 한 분이 커다란 밥통을 들고 다니면서 밥 필요하면 밥 퍼주신다



그랜드몰에서 달러->페소 환전을 했는데

환율은 확실히 공항보다 훨씬 좋았다.

근데 필리핀도 카드 되는 곳이 많아서 큰 돈을 환전할 필요는 없을듯



필리핀 야시장을 가보고 싶어서 찾아본 곳

음.. 정확히 말하면 야시장은 아니고 야간 푸드코트 같은 곳




Sugbo Mercado

http://www.sugbomercado.com/



운영날짜와 시간 확인하고 갈 것 :)





처음에 먹었던 고깃국....

짜다 ㅜㅜ




딱히 먹을 게 없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미고랭도 먹고

피자도 먹고



근데 이 피자.. 맛있다?!?!




맛있었음 ㅋㅋㅋㅋㅋ 

필리핀에 와서 ㅋㅋ 야간 푸드코트까지 와서 ㅋㅋ 

피자를 먹고 가네, 그것도 맛있어서 두 판이나 먹음 (손바닥만하지만)





라이브 음악도 들리고

우리가 갔을 땐 비가 조금씩 와서 좀 별로긴 했는데...

음식들은 전반적을 좀 짜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ㅜㅜ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외국이니까 경험하는 거지 뭐 ㅎㅎ 


음... 그닥 추천은 하지 않는 곳 ㅎㅎ

차라리 주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거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밤수영이나 하는 게 좋을듯!


2박을 묵을 호텔!

고민고민하다 적당한 가격의 (하지만 역시 좀 비싼...) 호텔을 예약!


음... 만족스러웠다.

비싸긴 했지만;;







방이 예쁘다

특히 조명이 마음에 들었음




미니바

역시 호텔의 급은 미니바의 유리컵에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유리컵이 아주 반짝반짝

흰 얼룩 하나 없고 먼지 하나 없는 유리컵들





별로 의미 없는 발코니

뷰가 좋지 않아서...




조명... 하아... 예쁘다...





예쁘다.. 조명...




1박 하고 나갔다 들어오니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이!

수건 아트다잉 >ㅅ <




호텔 옆에 있는 이비자 클럽

간단하게 음료 두 잔 시켜서-



라이브 공연 관람




클럽을 즐기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도 예쁘다




마지막날 즐긴 비치

왼쪽에 있는 작은 건물이 이비자 클럽이다



비치를 간단히 즐기고

수영장에서 마저 즐김



모벤픽 호텔... 나름 추천!

호텔 컨디션이나 비치, 수영장 등은 다 마음에 들었으나

역시 좀 비싼 것 같아 ㅜㅜ


그래도 샹그릴라 호텔 같은 최고급 호텔보단 좀 싸니까

이 정도 가격 부담없는 사람들에겐 추천추천




가장 중요한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으니

이제 뭐하고 놀지 정할 차례!


세부에 관한 글들을 보니 호핑투어를 꼭 하는 것 같았다.

고래상어를 보러 오슬롭 투어도 가고

탑스힐도 가서 야경도 구경하는 것 같고...


그 중에 가장 해보고 싶은 것만 넣어서 만든

나의 세부 액티비티 3종 세트



1. 다이빙


호핑 투어가 세부 섬 이곳 저곳을 들르며 스노클링으로 물고기들을 보는 건데

스노클링 대신 다이빙으로 가능하다라는 정보를 듣고 열심히 찾아봄


세부 다이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 세네곳 찾았는데 장비 부심이 엄청난 업체를 택했다.

장비 부심이 있으니 왠지 나의 팔랑귀가 팔랑팔랑.


호핑투어 일정에 다이빙 2회 $100.

http://bsdive.com/



일정 마지막 날에 다이빙 하고 마사지 받고 딱 가려고 했는데!

다이빙 하고 최소 12시간은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고 해서

그 전날로 일정 변경


사실 리조트를 맘껏 즐기고 싶었는데 ㅜㅜ

다이빙 일정이 9시-4시 + 마사지 2시간 하면... 리조트를 못 즐길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겨보겠다!





2. 카라스파 마사지


사실 마사지에는 별 관심 없고

받을 생각도 없었으나

왜인지 엄청난 블로그 글들을 보고

마사지를 결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에서 몇 번 받았었는데

언제나 그닥.... 이런 느낌이었어서

아싸리 비싼 마사지 받고 차이점을 제대로 느끼고 싶었다.


카라스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관련 이미지


어떤 마사지를 선택할 지도 굉장히 고민하다가

가장 비싼 promo C ($170)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아서 (리조트를 즐길 수가 없어..!)

promo B ($140)로 예약했다.

(딜라이트 스파 2시간 30분 + 힐롯 마사지 90분)


http://cafe.naver.com/caraspa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가능.





3. 패러세일링


그 많고 많은 해양 액티비티 중에 가장 하고 싶은 것!

나는 패러세일링이 재밌을 것 같아서 패러 세일링으로~


세부 패러세일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직 예약은 하지 않았다

예약하기 어려운 것 같지 않아서 세부 현지에서 당일 예약할 생각.


http://www.deepdiving.co.kr/sub/seareports.php


구글에서 패러세일링 찾아보면

기본 가격이 2,000페소인 것 같다.










휘적휘적 어딘가 놀러 갈까 하다가

필리핀 세부 패키지 17만원 짜리를 발견!

패키지 따라서 놀러 가려고 했지만 주위 사람들의 패키지 여행 만류로

직접 놀러가기로 했다아~!!!


세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항공권 구입


우선은 항공권 구입부터..!

원래는 하나여행 상품으로 항공권+에어텔 1박이 되는 22만원짜리 상품을 예약하였으나!

전화가 와서 그 날은 안 된다고 ㅜㅜ

그 전 날이나 다음날 상품을 추천하여 주었다.

근데 그 다음날 상품은 31만원이야... 같은 상품인데 날짜만 다르고...


그리하여 직접 항공권을 예매하였다.

크으 ㅜㅜ


다행히 그리 비싸지 않은 항공권이 거의 마지막인 느낌으로 남아있었고!

213,000 원에 부산-세부 왕복 항공권을 끊을 수 있었다!


에어부산 BX0711편   부산 21:05 출발 세부 00:30 도착

에어부산 BX0712편   세부 01:25 출발 부산 06:30 도착


세부 밤 도착이고 세부 밤 출발이다.


근데 세부 비행기는 거의 다 시간대가 이런듯 ㅜㅜ

그래서 마지막날 일정 짜는데 고생 좀 했다. 





2. 숙소 예약


나는 기본적으로 해외 숙소 예약할 때는 booking.com을 쓴다.

처음으로 예약할 때 써서 그런지 계속 정이 들어서...

다른 곳 안 알아보고 그냥 여기서만 알아봄.



우선 첫날 숙소는 잠만 잘 곳으로 정했다.

1,150 페소의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의 숙소.

센트로 막탄 스위트.

https://www.booking.com/hotel/ph/centro-mactan-suites.ko.html



그래도 가이사노 그랜드 몰이랑 가까워서 다음 날 일정을 시작하기 좋을 것 같았다.


(사실 그냥 공항 주변에서 적당히 평 괜찮고 적당한 가격대로 고름

가이사노 그랜드 몰은 나중에 알게된 사실...)




3박 5일 일정 중 나머지 2박을 묵을 숙소는 저엉말저엉말 고민이 많았다

나는 비치가 있는 곳이 좋은데...

수영장도 잘 되어 있으면 좋겠고...


어쨌든 좀 급박하게 예약한 탓인지 (2주도 안 남은 상태)

적당히 딱 맘에 드는 곳은 찾을 수 없었다.


그나마 크림슨, 모벤픽, 라미라다 호텔 이 정도였는데

라미라다 호텔은 뭔가 좀 애매애매 하고

크림슨 호텔은 모벤픽보다는 더 비싸고 메인 풀장은 공사 중이라고 하고

모벤픽은 방이 트윈밖에 안 되고 조식도 포함이 아니고 ㅜㅜ


그래도 걍 모벤픽 선택함

밤에 이비자 클럽 열리는 것도 좋아 보이고

어쨌든 비치가 괜찮아 보여서...

방 침대가 더블이 아니고 트윈인 건... 뭐... 괜춘


다만 조식이 없는 건 조금 아쉽다 ㅜㅜ

호텔 조식을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딱히 호텔에서 밖에 조식을 먹을 데가 없지 않나...? 아니면 밖으로 나가야 하니까...

어쨌든 그래도 조식은 그 전날 과일이든 뭐든 사놓으면 되겠지!


http://www.movenpick.com/ko/asia/philippines/cebu/hotel-mactan-island-cebu/overview/



모벤픽은 2박 예약

12,789 페소 (29만원 가량)

인데

12% 부가가치세, 10% 숙소 서비스 요금, 0.75% 도시세를 포함하면

15,700 페소 (36만원) 가량이 된다.


1박에 18만원짜리 숙소넹...

지금 보니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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