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MASTERS ORGANICS / 로즈마리&페퍼민트 컨디셔너 Rosemary&Peppermint Detangler 236ML
35,000 / 236ML
비싸다.... 큭!
디탱글러라는 거 처음 들어봤는데
영어 사전에서 detangle을 찾으면... tangle(묶다 등)의 반대라고 나온다.
제품 소개와 합하면 대충 뜻은 '엉키지 않게 하는 것' 정도일 것 같다.
내용물은 실하니 잘 들어 있군!
외국 제품들이 으레 그렇듯이 은박씰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 새지 않게 할 정도로 캡에 자신이 있단 소린가...
그 자신있어하는 캡은 이런 캡이다.
뚜껑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나와서
쭈욱 자서 쓸 수 있는 캡.
이런 캡이면 여행 다닐 때 충분히 들고 다닐 수 있을듯!
제품 자체도 236ml밖에 안 하니.
내용물은 되게 평범.
평범 of 평범. 누리끼리하고 너무 묽지 않은 린스 제형.
별 의미 없는 다른 헤어 제품과의 비교 사진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이름부터가 로즈마리 & 페퍼민트이듯이
허브향(아마도 로즈마리향)과 민트향의 조합이 기분 좋다.
알싸한 풀 향.... 큭. 완전 취향인 향이다.
이런 향을 좋아하는 지 몰랐는데 맡으면 맡을 수록 좋아진다.
향은 인정!
그리고 뭔가 존 마스터스 오가닉의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인
유기농 제품은 사실 몸에는 좋겠지만 얼마나 좋겠냐 싶었다.
몸에 좋은 대신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은 떨어지겠지... 싶었는데,
웬걸! 꽤나 맘에 든다, 이 린스! (비싸지만 않다면 말이지!)
유기농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78%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고 되어있다.)
꽤나 좋은 제품력!
이 린스를 하고 나면 샴푸 후 엉켰던 머리가 술술 풀린다!
꼬모레비 트리트먼트를 일주일에 한 두 번 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간단한 린스 제품이 필요할 것 같아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고른 제품인데 이렇게나 괜찮다니!
역시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해..
돈이 있으면 좋은 것을 사용할 수 있어...
가격의 압박이 없다면 재구매 의사는 100%
하지만 가격의 압박 때문에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니면 재구매는 못할듯
(나의 좋은 기회: 면세점에서 존 마스터스 오가닉 제품 40% 할인 했음... ㅜㅜ 덕분에 적립금 신공 써서 13,000원 정도에 득템!)
내가 면세점을 이용하게 되는 시기에
또 이런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아래는 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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