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도를 이리저리 보다

내가 모르던 곳이 있었군..!


가기로 한다!



중명 자연 생태공원!

걸어서 가긴 좀 힘들어서 택시 타고 감.





뜬금 없는 호랑이! 백호!

이 밖에도 여러 동물들이 있었다



두루미!



에엣? 마다가스카?



단풍이 단풍단풍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아요



한 판 붙자는 거냐




에...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그냥 주말에 딱히 갈 곳 없는 분들에게 추천.

커플이 가서 재밌을 곳일지는 모르겠다.

가족 단위가 좋지 않을까?


포항 데이트코스....랄까나


어쨌든 깔끔하고 예쁜 만화 까페 놀숲




찾아가는 길은.. 나는 뒷골목으로 찾아갔지만

롯데시네마와 애슐리 건물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게 놀숲 부분에서 중앙상가 (실개천) 쪽을 바라본 모습


오른쪽엔 롯데시네마 건물,

왼쪽으로는 이랜드 건물 (스파오, 애슐리 등등)




새로 생긴 건물인듯




놀숲은 3층!





운영시간은 11 to 11



가격을 안 찍었다... ㅋㅋㅋ

직접 쓴 가격표 ▼


1시간: 2,400원

2시간 + 음료: 6,500원

3시간 + 음료: 8,000원

5시간 + 음료: 10,000원


시간 초과시 10분당 400원



까페 메뉴도 있구




까페 메뉴와

사이드 메뉴로 이런저런 먹거리








자리들은 깔끔하고 귀여웠다.


쿠션이나 담요, 인형도 충분해서

편하게 누워서도 앉아서도 책을 읽을 수 있다 :D


내가 갔을 땐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모든 게 깨끗하고 깔끔했는데

관건은 이러한 소품들을 얼마나 청결하게 유지하느냐일듯!


우선 나는 만족 :D




위에 있는 책을 꺼낼 땐 사다리 사용




만화책 아니라 일반 책들도 있다.

그리고 신기한 책들이랄까.. 큰 책들도 여러 개 있었다.

뭐 향초 만들기라든지, 하일권 만화가 (아마도?)의 뭔가 큰... 책이라든지...


만화책을 안 봐도 편안하고 재밌게 있을 수 있는 곳 :)







밥을 안 먹어서 메뉴를 시켰는데

음... 물론 여기에서 맛집의 퀄리티는 기대하면 안 되지

딱 분식집 느낌의 적절한 맛의 음식들이었다.


재료 값을 생각하면 비싼 듯 하지만

뭐 원래 이런 사이드 메뉴로 돈 버는 거니까

크게 불만족스럽진 않았다 ㅎㅎ




나는 만화책을 좋아하니까

언젠가 다시 한 번 갈 것 같다 :)


포항 맛집 추천




필로스 호텔 맞은 편에 있는

현지 엄마 손맛




메뉴판




밑반찬들-

깔끔하고 정갈하다.


특히 낙지 젓갈이 진짜 대박 맛있음....... ㄷㄷ

사오고 싶은 맛이다.

낙지 젓갈... 낙지 젓갈...




계란 후라이는 따로 시킴

천 원 :)


밥공기 위에 올리고 촥 가르면

노른자가 터져나온다.

대단한 반숙이야.... 맛있졍.....




김치찌개




동태찌개




간단한 집밥이 먹고플 때-

시내에서 10분-1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시내에 갈만한 밥집이 없어...


낙지 젓갈을 따로 파시나....





포항 시내에 있는 

오래된 만두집


명승원 만두



오래되면 다 맛있는 거지, 뭐- ㅎㅎ



메뉴 및 가격



군만두


군만두는 맛없을 수가 없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쫄면



쫄면 은근 내 타입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비빔국수 맛이야...




만둣국


떡만둣국이 아니어서 아쉽...

떡 먹고 싶었는데 만두밖에 없네-




음-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래 되었으니 맛집이겠지, 뭐-


시내에 나가면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막상 만두는 잘 안 먹는데

그래도 가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면 오게 되는 곳 :)





대구 맛집

도쿄 다이닝




시내에 있다

동성로 맛집

반월당역 근처



운영시간은 12:00-21:00 (last order) 인가보다.




바깥에서 미리 메뉴판 보고 주문




매주 목요일 정기 휴무인 것인가-

특이하다.

왜 하필 목요일?



토마토 치즈 함바그 스테이크




폰즈 소스 함바그 스테이크




데리야끼 함바그 스테이크




맛있었다. 아마도.

사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존맛!은 아니고 적당적당히 맛있는 정도- 로만 기억에 남았군...


대구 살았으면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들렀을듯.






포항 영일대 큐브 스테이크


2번 갔었는데 자리가 좀 달랐다.


한 번은 sweet india 근처,

한 번은 GS 수퍼마켓 맞은 편





GS 수퍼마켓 맞은 편에 있었다.




가격

스테이크는 '소'자보다는 '대'자를 추천.

양이 많지는 않다.





전에는 줄을 섰었는데, 이번엔 이렇게 번호표를 준다.

근데... 이거 순서대로 아님...

걍 기다리고 있어야함.




준비해 간 것들로

간단한 상차림 ㅋㅋㅋ



저기 저 작은 것이... 스테이크 '대'자 ㅋㅋㅋ

한 끼 적당하다. 여자에게 말이지 ㅋㅋㅋㅋ

남자에게는 조금 부족한 양일듯.


맛은 뭐- 괜춘괜춘하다-

바닷가에서 분위기 내기 좋은 정도 ㅎㅎ





끼안띠 와인




준비해간 휴대용 와인잔




예쁘다, 바다-








포스코 불빛에 따라 변하는 구름 색도 예쁘다-



좋다, 바다 :)





우버 할인코드

2upjuejaue


대만 여행의 꽃은 야시장!

타이중 여행의 꽃도 야시장(?)!



(야시장 후기는 곧 포스팅할게요! :D)



우리 숙소는 타이중 역 근처고,

타이중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펑지아 야시장은 버스로 1시간 거리... ㄷㄷ

갈 때는 가더라도 올 때는 또 어떻게 오는 거지 ㅜㅜ

타이중은 버스가 정말... 후아.. 욕 나올 정도 ㅋㅋㅋ


특히 펑지아 야시장 같은 곳은 버스가 자주 오지도 않는다.

워낙 스쿠터들이 많아서 빨리 못 오는 거라고 생각.



호텔은 버스 타면 힘들다고 자꾸 택시를 추천

택시 타면 300~400 달러라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우버! Uber!

우버 처음 사용기 ▶ http://jisus.tistory.com/158


한국에서 쓸 일이 없어서 잊고 있었음

부랴부랴 우버를 깔고 운행 중인 우버가 있는지 확인해보니

있음!

다행이다!



펑지아 야시장 주변에서는 우버가 너무 비싸서

(우버는 시간대, 장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버스를 우선 타고 대충 아무데서나 내린 후 우버를 불렀다.

둘째 날은 그냥 한 20분쯤 걸어서 우버를 부름. (버스가 지지리도 안 왔다.)




우버의 장점.

타고 있는 중에도 지금 어디인지, 어떻게 운행 중인지

언제쯤 도착할 지 알 수 있다.




이렇게 :)




그렇게 두 번을 타고 왔다.

펑지아 야시장 이틀 밤,

그리고 호텔로 귀가도 무사히!

싼 가격에, 편안하게.





이 때는 피크타임 할증 적용이라서

조금 더 비싸다.


그래도 이틀 다 일반 택시보다 2,3배 싼 가격으로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블로그 글로 인해 할인 쿠폰이 생겼지만.. ㅜㅜ 

미국에서 처음 가입해서 그런 건지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들...

내 생애, 언젠간, 사용할 날이 있겠지,

아쉬워라)




우버를 처음 사용한다면!


1. 타이중 야시장에서는 시간대, 장소에 따라 피크 타임 할증이 달라져요.

지금 너무 비싸다면 조금 기다렸다가, 아니면 타는 장소 (픽업 장소)를 조금씩 옮겨가며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핀을 옮길 때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2. 처음에 목적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기사 분에게 따로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아무런 지불하지 않고 그냥 바로 내리면 돼요.


처음이라서 두근두근,

이렇게 하는 게 맞는가 싶겠지만

그냥 한 번 타봐요 :D





우버 할인코드

2upjuejaue



외국 여행을 신나게 한 뒤,

골치 아파지는 현지 화폐 동전


외국 동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지폐는 한국 와서 바꿀 수 있지만

동전은... 잘 바꿔주지도 않고 바꿔준다해도 100% 바꿔주지 않는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현지 화폐 동전 처리 방법은 바로...


면세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면세점!!


면세점에서는 동전+다른 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식당에서도 가능했고, 일반 면세점에서도 가능했다 :D


프랑스 면세점에서 식당에서, 곰인형 살 때 시도한 이후로는

언제나 현지 동전은 이런 식으로 처리! ^^


면세점에서 기념품으로 초콜릿이나 술을 사 올 때에는

현지 화폐 + 카드의 조합으로 결제! :D


앞으로 모두모두 남는 동전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지 말고,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작은 사탕이나 인형 사지 말고 ㅜㅜ

맘에 드는 물건을 골라서! 부분은 현지 화폐로, 부분은 카드 결제로 GET! :D 합시당~~



나만의 현지 화폐 처리 팁 끝~~ 데헷


제주 여행 2일차 일정이 시작됐다.


서귀포시를 돌아보기로




우선 점심은 고기국수를 먹기 위해

국수바다로



가격이 별로 안 비싸다

사람은 정말 많았는데.

꽤 괜춘.



만두는 손만두가 아니라 그냥 시제품 찐 것 같다.

수육 맛있었던듯.



고기 국수!


양이 많아서 나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애초에 면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남성 1인이 든든히 먹을 정도?

어쨌든 일반적으로도 양은 많은 정도이다.




서귀포 시장

...

여길 왜 왔지...



활고등어 첨 봄



활오징어



서귀포 시장에서는 오메기떡 사고

한라봉 주스를 마시며 한 2,30분 만에 시장 투어 종료.


그리고 이제 이중섭 거리로 간다.



이중섭 거리에 왔다는 표시.



보도 블럭에 이중섭 화가의 작품이 새겨져 있다.



이렇게 도착 :)



설명



입장료는 안 비쌌다.

천원 정도? 2천원?



이중섭 미술관 안 기념사진 찍는 곳




근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중섭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작품이 진짜 없었다.

은박지 작품 몇 점 밖에 못 봤다.... 이게 뭐임....


그리고 아내에게, 또 아내가 쓴 편지.

그건 좀 뭉클하긴 했지만...


이거 뭐 작품 하나 없으니...



이중섭 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 이중섭 거주지



뭐지..?

1.4평? 1.9평?



여기서 사람이 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완전 좁다.

성인 두명이 누우면 꽉 찰 것 같은데

애들은 어디서 잔 거지...?



조그마한 부엌.


이렇게 이중섭 미술관 투어도 조금은 심심하게 끝났다.

작품... 작품을 내놓아라....



정방폭포 가는 길.

가로수 밑동에 참 제주스럽고 예쁘게 장식이 되어 있었다.



이거 모얌

넘 좋잖앙

나무가 정말 좋아할 것 같아




정방 폭포 도착!



정방 폭포로 가는 길에 이러한 게 있어서 잠시 구경 해주었다.



뭔가 중국식 입구


중국식 정원



안녕 귀여웠던 정원



정방폭포는 강물이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동양 유일하다니, 멋졍!



입장료는 2,000원



앗 보인다. 정방 폭포가 보인다.




높이 23m, 너비 10m의 웅대한 폭포

어맛, 너무 시원하자낭


걸어오는 길이 더워서 진이 싹 빠졌었는데

폭포 보고 힘냈다!

시원한 물줄기와 바람에 흩날리는 물방울들.


정방폭포수에 발 담그고 참방참방

발이 아릴듯이 차가운 강물이지만

정말 기운나게 하는 폭포! :)


제주도 여행 중 정방 폭포가 제일 좋았다~!!




천제연 폭포를 보고 난 후

바로 옆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


으로 이동~!



표가 꽤 비쌌던 것 같은데

한 7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옴마

이뽕



신기하게 깎아 놓은 나무



식물원 내부 :)



뜬금없는 캠핑장이지만

아이 예뻐라


온실이라 그런지 약간 덥다

계속 보다 보면 더워짐....


각 테마관은 한 대여섯개 있었던 듯?



열대 식물원

바나나다!



마카다미아 넛트였던가...



파인애플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못 봐서 아쉽다 




손 대면 아얏! 하는 미모사

손대면서 조금 미안했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저렇게 접혀들어간 부분이 내가 손 댄 부분



뜬금 없는 공룡도 있고



역시 뜬금 없는 악어도 있다.

하지만 잉어는 진짜 잉어




특이한 이름의 박쥐란



간혹가다 이렇게 식물이 이름을 새긴 것을 보게 된다.

아.. 진짜 미개한 사람들... ㅜㅜ 이란 생각을 하게 됨.

특히 선인장들에 이름이 많이 새겨져 있더라.

왜 그러는 걸까.

이해할 수가 없다.




꽃. 예쁜 꽃들.



처음 보는 꽃들이 많았다.



이건 꽃 안 같이 생겼어.. ㅋㅋ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꽃.



귀요미 꽃

귀욤!



여기는 이제 외부 정원

일본 정원 스타일로 꾸며진 곳이다.



나름 정원도 갖추고



잉어들도 한가롭게 노다닌다.



한국 정원은 들어가보지도 못하는 정자가 떡!



이태리 정원


프랑스 정원



내 키보다 더 큰 해바라기들



그리고 여지없이 나타나는 수국 :)



우왕 대빵 커






너무 귀여운 꽃



색깔 신기!



사람들이 왜 그렇게 꽃 사진을 찍고 식물 사진을 찍는 지 이해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


여미지 식물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 확 났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쓰레기도 없구.

꽤 오래된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관리가 잘 된 곳은 오래된 게 전혀 흠이 아니라는 것 :)


제주도 관광 코스로 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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