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라.. 벌써 3주가 지나갔다.

참 시간 빠르네


그동안 또 새로운 책을 한 권 읽었다.

<피부도 단식이 필요하다> - 히라노 교코



저자는 3년 이상 피부 단식을 해왔다.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50세 이상인 건 분명하고.


피부단식 체험기를 써놓은 책이라서 심정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각질이 일어난다거나 그런 일들을 써놓아서

나만 그런 게 아니고 그냥 조금은 불편해도 이대로 계속 하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흠.

지금 나의 피부 상태는

아침 저녁으로 씻고 나면 (물로만 씻어도) 조금 건조함이 있다. 적어도 2,30분은 건조한 느낌이 있는듯.

그 때 얼굴을 살펴보면 하얀 각질이 전반적으로 다 일어나 있다.

각질이랄까.. 껍질이랄까..

아주 얇은 껍질이 다 일어난 듯한 느낌.


그래도 다행인게 하루 일정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보면

뭐 그동안은 그렇게 건조함도 못 느끼고

씻기 전에 얼굴을 살펴보면 그런 각질들은 다 사라져있다. (아마도 누워있는 거겠지!?)


근데 누가 뭐 내 얼굴을 그렇게 찬찬히 뜯어볼까.

딱히 가까이서 볼 일 없으면 이냥저냥 살만한 것 같다.


그냥 스스로 신경 쓰이는 각질들과 피지들을 조금 무시하면

아직도 역시 할만한듯!


이제 마음 먹고 쟁여두었던 화장품을 팔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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