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에 대한

간단 포스팅 :D



LA 공항에서 짐 검사를 마치고 바로 왼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몇 층인진 기억 안 나는데.. 아마 한 두 층 더 위로 올라가면 대한항공 라운지가 따악! :)


샤워실 이용은 역시 바로 말하는 게 좋다.

2-30분 정도 기다려야 하니까 미리미리 가는 게 좋음! :D



나는 우선 샤워실 사용하겠다고 신청해두고

간단하게 요기!


사람들이 컵라면을 많이 먹고 있길래 나도 컵라면 선택 :)

인천공항처럼 특별히 내 구미를 당기는 요리는 없었다 ㅜㅜ

그래도 한 일주일간의 미국 출장 후 먹는 컵라면은 꿀맛! 




역시 외국에서 먹는 신라면은

건더기가 아주 풍성하군

나는 건더기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용 라면이 더 고급지다는 건 느껴져...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 지는 모르겠다만...




라면을 먹고 간단한 후식

미국에서는 넘치게 퍼주는 메론.

저 수박이 정말 맛있었는데 ㅜㅜ 내가 먹었던 게 거의 마지막 수박.

물론 계속 음식을 리필해주시긴 할텐데

그래도 이게 시간이 딱딱 맞지 않으면 먹기 어려운 건 어려운 거 ㅜㅜ





샤워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이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로 가서 샤워실 키를 받고 샤워실로 입장 :)




넓다아....

우왕 넓다아...


대신 여기는 한국에서처럼 이것저것 일회용품이 들어 있는 게 아니라

목욕 타월 끝!

그 밖의 자잘한 세안용품 등은 자신의 것을 써야 한다 :)





바디워시와 샴푸.

글씨가 거의 다 지워져서 힘겹게 알아봄.




뭐 별다를 것 없는 변기도 있다.

샤워와 용변을 해결!




바디로션으로는 아비노 제품이 들어가 있고.

나는 비행시간까지 시간이 꽤 있어서

널널하게 샤워했다 :)

머리도 다 말리고~~

아비노 바디로션도 촉촉하니 좋았다.



샤워실이 있는 덕분에

저녁 비행기었지만 찝찝하지 않게 열 두시간의 비행을 잘 끝낼 수 있었다! ㅎㅎ

물론.. 내 옆좌석에... 남자꼬맹이가 탄 건.. 좀 힘들었음...

후우...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짐이 많고 시간이 없고 피곤하지만

간단간단하게 찍은 사진들 공개!

(사진이 엄청 흔들린 것에 대한 변명.. ㅜㅜ)



모닝캄 회원이 되었다!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곳, 라운지!

비행 시간 때문에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용!!


10번 게이트쪽에 위치하고 있는 

KAL 대한항공 라운지





사람도 많고 의자도 많다

생각보다 쾌적하지는 않았다.

그냥 일반 공항 게이트 옆 의자보다

아주 조금 더 발전한 느낌?



그래도 군데군데 핸드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들도 있다.




다른 쪽에는 조금 더 private한 느낌의

좌석들이 있다.

(그냥 느낌만...)



이렇게 부스 칸막이 ㅎㅎ



그리고 대망의!! 먹을 거!!!



찬 샐러드





간단한 샌드위치 및 빵


아... 나의 기대가...

너무 초라한 라운지 음식들 ㅜㅜㅜ

샌드위치라고는 골랑 저거 하나

나머지는 그냥 빵



그나마 있는 바나나와 치즈+크래커



그리고 간단한 요리

세 가지의 요리가 있었는데...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별로 안 땡겨서 안 먹음



그리고 술 ㅎㅎ

다양하진 않지만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그리고 발렌타인, 잭다니엘,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잘 모르겠네



생맥을 직접 뽑아 먹을 수도 있다



배가 별로 안 고파서 ㅜㅜ

내가 먹은 건 호박죽,

샐러드, 방울 토마토, 바나나 하나.

그리고 와인 맛을 보기 위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라운지에 엄청난 음식을 기대하면 안 될 듯

그냥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곳- 정도 :)



그리고 샤워실 체험기!

라운지에서 샤워실을 이요하려면

미리미리 데스크에 샤워실 이용하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


승객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인천공항에서도, LA공항에서도

30분 정도 기다림


그래서 비행 시간까지의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샤워실 사용 신청하길! :)



샤워실 이용 대기를 하면

보딩 패스를 데스크에서 맡고,

진동벨을 준다.


진동벨이 울리면 데스크에 가져가서

샤워실 키를 받는다.


그리고 해당 샤워실에 가서 샤워하고 나오면 끝!



내가 이용한 샤워실은 4번 샤워실



이렇게 샤워실 키를 준다.




샤워실 내부

간단한 샤워부스와 변기, 세면대가 있는

그냥 일반 가정집 같은 샤워실

엄청 좁은 샤워실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좁지 않아서 놀람!

맘에 듬! ㅋㅋㅋ



샤워부스 내부에는

샴푸와 샤워젤이 있다.




수건과 간단한 세면도구

면도젤과 바디로션이 있다.



도어락으로 문은 잠기고

저 세면대 옆의 공간에

짐이나 옷들을 넣어놓을 수 있다.






또 이렇게 옷걸이도 있음.



나는 시간이 없어서

한 10분만에 후다닥 샤워 다 끝내고 옷 다 갈아 입었다.

미국까지의 10시간 비행을 견디기 위해

편한 등산 바지로 갈아 입고,

얼굴은 편안하게 ㅋㅋ 로션만 바르고


건조한 기내가 걱정되어

샤워실 안에 비치된 바디 로션을 열심히 쳐발쳐발


머리도 길어서 

머리 끝에도 바디 로션을 열심히 발랐당 ㅎㅎ

머리가 푸석푸석하고 건조함이 걱정되는데

헤어 오일이나 트리트먼트 앰플이 따로 없는 경우

바디 로션을 바르는 것도 괜찮은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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