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제품은

크리니크 안티 블레미쉬 솔루션즈 클리니칼

"클리어링 젤"

CLINIQUE anti-blemish solutions clinical clearing gel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온 곳에

소량의 제품을 발라주면 되는 제품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이나,

오리진스의 스팟젤이나..

등등 여러 다양한 브랜드에서 웬만하면 내놓는

클리어링 젤이다.


내가 갖고 있는 제품은 30ml.

이런 용도의 스팟젤치고는 꽤나 많은 용량이다.

두고두고 써야지...







1. 용기 / 제품 외관


용기 입구가 평평하다.

이런 용도의 제품은 조금만 짜내게 되니까

평평한 것보다 뾰족한게 좋은데..

그래도 제형이 묽고 투명한 색이어서

입구에 묻어서 더러워지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2. 제형


향은 약간 소독하는 듯한 알코올 냄새가 싸하게 나고

아주 묽은 젤 같은 제형이다.


마르면 아주 얇은 피막감이 생기는데

왠지 이게 뾰루지가 들어가는 데에 기여하는 것 같아서

뾰루지 있는 날은 기초 화장 맨 마지막에 바른다.


유분감이 있는 기초 화장을 할 때에는

스킨으로 닦아낸 피부에 직접 바르고

그 부분만 피해서 로션, 크림 등을 바른다.




  

(피막이 생긴 사진. 자세히 보면 조금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제형 탐구 on A4

물 같다.

A4용지가 금세 젖는다.



3. 실제 사용 후기 


<갓 바른 사진>


<첫째날 아침. 세안 후>


<둘째날 아침. 세안 후>


이마에 전반적으로 뾰루지가 나기 시작해서

어차피 대용량인 거 팍팍 발라줬다.

그래서 이마가 반짝반짝함.


반신반의했는데

확실히 효과는 있는 듯 하다.

뭐 마침 내 피부 주기가 돌아오고 있는 타이밍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찍었을 때

드라마틱할 정도로 달라지는 건...

제품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4. 총평 및 재구매 의사


뾰루지에 대비해서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게 마음 편한

클리어링 젤.

이전에는 오르비스 클리어링 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을 썼었는데

그것도 좋았다.

분홍색 분말이 들어서 면봉으로 찍어 쓰는 것보다는

훨씬 편한 것 같다.


용량이 아주 넘쳐서 당분간은 살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다 떨어지면 다시 하나쯤은 구매해둘 아이템이다.


다만 굳이 크리니크 거를 재구매할지는...

분명 좋긴 하지만 아직 나는 다른 브랜드 것도 탐험하고 싶어서 ㅎㅎ



여튼,

전반적으로 훌륭한 클리어링 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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