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리진스에 꽂혔더랬다.

그래서 결국 지른

오리진스 드링크 업 인텐시브 오버나이트 마스크

45,000원 / 100 ml


난 갖고 싶은 많은 오리진스 제품을

면세점에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빵빵한 샘플을 안겨주는 롯데닷컴에서

오리진스 수분 마스크 구매


이 때 20% 쿠폰 받고, 롯데 적립금 써서

33,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D 꺄



30ml 대용량 샘플들

오리진스 매드 수분 크림

비타민 나이트 크림


뭔가 괜찮은 소비였던 것 같아서

괜히 뿌듯 :)

크림 30ml 샘플은 거의 정품과 맞먹으니께 ㅎㅎ

오히려 50ml 넘어가면 

부지런히 쓰지 않는 이상

계절을 넘기기도 해버린다.

그럼 일 년간 꽁꽁 돌아오는 계절을 기다릴 수 밖에 ㅜ

여튼, 그래서 잘 됐음! :D



오리진스 드링크 업 인텐시브 오버나이트 마스크




막상 받았을 때

약간 작은 느낌이 들어서

갖고 있던 다른 마스크들과 비교해보았다.

100 ml, 100 ml, 75 ml

안 작네 ㅋㅋㅋ





튜브 형식의 용기



평범한 하얀색 크림 느낌

피부 위에 도포 했을 때-

그리고 완전히 흡수시켰을 때-





제형은 특별하진 않다

그냥 하얗고 크림-젤처럼 찐득한 느낌


향은 오리진스 특유의

상큼달콤한 향

(매드 수분 크림보다 조금 더 상큼달콤한 것 같다)



*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여러 번 사용해보고 포스팅을 쓰려다보니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다.

그동안 네다섯번 사용했고...


여유롭게 짜내서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고

바로 자지 말고 조금 다른 짓을 하다가 자면

베개에 별로 묻진 않는다.

분명 얼굴 위에 있는 느낌은 있어도

10~20분 정도 가만히 있으면

어느 정도 마르는 느낌?

어쨌든 베개에 묻어나지 않아서 편하다 :)


수분이 엄청 많이 공급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느낌은 매드 수분 크림이랑 비슷하다.

다만 오버나이트 마스크라

아침 세안할 때 조금 더 피막을 벗겨내는 듯한 느낌은 있다.


나는 매드 수분 크림에 푸욱 빠져 버린 지라

굳이 수분 마스크를 살 것 같진 않다.

둘이 느낌도 비슷하고...

(근데 생각해보니 매드 수분 크림보다

이 수분 오버나이트 마스크가 훨씬 싸네...)


나는 크림이 더 좋은데

이 마스크가 더 싸고 더 용량이 많다니 ㅜㅜ

크림 대신 이 마스크를 사용할까?


고민이 깊어진다...


어쨌든 제품 자체는 만족! 




이제 (내가 갖고 있는) 턴어라운드 세트의

마지막 단계!

오버나이트 크림!

(턴어라운드 세트에는 로션, 오일이 더 있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오버나이트 리바이탈라이징 모이스처라이저

Clinique turnaround overnight revitalizing moisturizer


이름이 너무 길어...




턴어라운드 세트의 최종 단계

오버나이트 크림 되시겠다.





용기는 일반적인 크림 용기.

제형은... 일반적인 크림보다 조금 더 되직한 느낌?



조금 더 자세히 보이려나.

약간 푸딩 같기도 하다.

뭔가 여리지 않은 크림.

단단한 크림 느낌이다.




제품 도포 사진

뭐 별다른 점은 없다.




점성 테스트


이전의 세럼보다는 뿔이 덜 솟아 있다.

내 느낌도 세럼보다는 뭔가 약간

덜 쫀득거리고 그냥 크림 같은 느낌.


쭈우욱 늘어나는 게 아니라

그냥 톡 하고 떨어진다.



[도포 직후 (위) - 도포 직후 (측면) - 도포 후 30분 경과]


아주 약간의 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막상 발라보면 별로 유분이 없는 것 같음.

크림치고 매트하다.




도포 후 11시간 경과 사진.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세럼의 유분이 더 멀리멀리 퍼진 상태.


어쨌든

세럼, 크림 둘 다 피부 위에서 느끼기에는

유분이 많지 않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이 두 가지로만 끝내기에는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



총평 및 재구매 의사


뭐,

사실 면세점에서 세럼+크림 세트로 팔길래

'기왕 사는 거 같이 사지 뭐-' 라는 생각으로 산 거라서

쓰면서도 특별히 의외로 만족/불만족을 느끼진 않은듯.


아마 사게 된다면 세럼 하나만 사고

이 아이는 다시 집지 않을 것 같다.

환절기에는 쓰기 애매한 유분기.

그렇다고 수분 크림도 아닌 것이...

물론 봄-여름이 다가오면 열심히 싹싹 쓸 계획이지만.


어쨌든 재구매 의사는 현재로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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