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갖고 있는) 턴어라운드 세트의

마지막 단계!

오버나이트 크림!

(턴어라운드 세트에는 로션, 오일이 더 있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오버나이트 리바이탈라이징 모이스처라이저

Clinique turnaround overnight revitalizing moisturizer


이름이 너무 길어...




턴어라운드 세트의 최종 단계

오버나이트 크림 되시겠다.





용기는 일반적인 크림 용기.

제형은... 일반적인 크림보다 조금 더 되직한 느낌?



조금 더 자세히 보이려나.

약간 푸딩 같기도 하다.

뭔가 여리지 않은 크림.

단단한 크림 느낌이다.




제품 도포 사진

뭐 별다른 점은 없다.




점성 테스트


이전의 세럼보다는 뿔이 덜 솟아 있다.

내 느낌도 세럼보다는 뭔가 약간

덜 쫀득거리고 그냥 크림 같은 느낌.


쭈우욱 늘어나는 게 아니라

그냥 톡 하고 떨어진다.



[도포 직후 (위) - 도포 직후 (측면) - 도포 후 30분 경과]


아주 약간의 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막상 발라보면 별로 유분이 없는 것 같음.

크림치고 매트하다.




도포 후 11시간 경과 사진.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세럼의 유분이 더 멀리멀리 퍼진 상태.


어쨌든

세럼, 크림 둘 다 피부 위에서 느끼기에는

유분이 많지 않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이 두 가지로만 끝내기에는 아쉬운 느낌이 들 정도.



총평 및 재구매 의사


뭐,

사실 면세점에서 세럼+크림 세트로 팔길래

'기왕 사는 거 같이 사지 뭐-' 라는 생각으로 산 거라서

쓰면서도 특별히 의외로 만족/불만족을 느끼진 않은듯.


아마 사게 된다면 세럼 하나만 사고

이 아이는 다시 집지 않을 것 같다.

환절기에는 쓰기 애매한 유분기.

그렇다고 수분 크림도 아닌 것이...

물론 봄-여름이 다가오면 열심히 싹싹 쓸 계획이지만.


어쨌든 재구매 의사는 현재로선 없음.

 



드디어 나왔군

(아마) 최종보스

속살에센스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또는 파란 에센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리바이탈라이징 세럼

Clinique turnaround revitalizing serum


애초에 내가 턴어라운드 세트를 지르게 된 계기

크리니크 소주 스킨 + 노란 로션을 쓰며

어쩌다 받은 샘플

턴어라운드 페이셜 마스크 + 속살 에센스


그리고 이 아이는 나를

지름의 세계로 이끌었지...


이 에센스를 쓰고 난 후는

믿을 수 없을만큼 보드라워지고

'속살에센스'라는 애칭이 과하지 않음을

마치 내 겉살은 벗겨지고 속살이 정말 이런듯

부드러운 피부를 만지며 확인했지




세번째 자리에 있는 속살 에센스

파란파란 세트가 참 아름답구나





턴어라운드 인스턴트 페이셜 + 리바이탈라이징 로션을 사용한 후의 손등이라

손이 반짝반짝거린다.


어쨌든 제형은 옆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뭐랄까.. 실리콘 같달까..

절대 무너지지 않는 제형이다.

저렇게나 얇게 뿔처럼 솟아있다니.


펴바르면 아주 얇은 막을 형성하는 것처럼

그렇게 실크처럼 발린다.




점성 테스트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뿔을 보면 아주 잘 솟아 있는 게 보인다.

무너지지 않음.

제형이 아주 그냥 단단하군.




위의 두 사진은 제품 도포 직후.

위와 옆에서 찍은 사진.

제일 아래 사진은 도포 후 30분이 지났을 때. 

이 때 보고 음... 유분기는 없군...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난 후.

도포 후 11시간이 지난 모습.

뭐... 뭐랄까...

어제 30분이 지났을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자나..?

꽤나 넓게 유분이 퍼져있는 모습이다.

희한하군. 


하지만 얼굴에 발랐을 때

별다른 유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애초에 샘플을 써보고 반해서 산 본 제품.

근데... 매일매일 안 써서 그런가...

특별한 점을 못 느끼겠다.

(아마 매일 안 쓰는 이유가 큰 것 같다.)


그렇다고 기초를 완전 턴어라운드 세트로 바꾸기엔

내 지갑 사정이 허락치 않고.

또 지금처럼 건조한 계절에 이 아이만 단독으로 쓰기에는

역시나 좀 건조하다. 

(크림도 유분이 많지 않다.)


아마 이번을 마지막으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세트의

두 번째 제품!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리바이탈라이징 로션

Clinique turnaround revitalizing lotion


뭔가 이름만 들어도

내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질 것만 같다.


저 로션이란 단어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외국에서는 우리 나라의 로션 같은 제형이 아닌

스킨같은 제형을 로션이라 지칭한다.

(그 외국이 어디까지 어느 외국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그냥 그런 느낌.

마치 우리나라의 린스가 외국에서는 컨디셔너라고 불리는 것처럼.)


이 엄청난 이름의 로션은

사실상 콧물스킨의 제형을 갖고 있다.

조금은 걸쭉한, 그렇다고 완전 쫀쫀한 에센스라기에도 애매하고

액체처럼 흘러내리기는 하는데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은 또 아닌

그런 애매모호하지만 '내 피부에게는 부드럽겠지' 같은 느낌




사실 샘플로밖에 사용해 보지 않았음.

저기 저 두번째에 있는 게 로션




제형은 이러하다.

뭔가 묽긴 묽은데

힘없이 흘러내리지는 않는 액체.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사실...

뭐 특별한 건 잘 모르겠다.

그냥 알코올 들이붓던 크리니크의 소주 스킨과는 달리

아주아주 착하고 보드라운 스킨 정도의 느낌?

크리니크 토너/로션 라인에서는 독보적인 부드러움일듯.

그러고 보면 크리니크에서는 애초에 

토너와 로션을 분리해서 쓰는 것 같기도 하고.

(토너 - 물 / 로션 - 콧물)


재구매 의사는 역시나 없다.

뭐 이런 어디 쓰잘데기 없는 애매한 제형을

내가 언제 쓸 것이며

그 뒤에 있을 세럼이나 크림과

비슷비슷한 성분 아니겠거니- 하는 마음이지.


나는 토너를 세안의 마지막 단계로 쓰는데

이건 제형이 애매해서 세안의 마지막 단계로 쓰기 애매-

그렇다고 토너 사용 후 이 로션을 한 번 더 사용하기도 애매-

그래서 안뇽 이름도 긴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리바이탈라이징 로션

5ml 써본 걸로 만족했어




내가 애정해 마지 않는 크리니크!

그런 크리니크의 스크럽제,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인스턴트 페이셜

Clinique turnaround instant facial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각질을 제거해준다.

사용방법은 간단.

얼굴에 얇게 도포한 후,

5분 후 건조되면

미온수로 (절대 세게 자극을 가하지 말고!) 살살 씻어낸다.

그럼 오늘의 각질 제거 끝! :D


각질 제거 후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보습을 해주면 된다.



턴어라운드 세트

일주일에 한두번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주고

보습을 해주면

보들보들 :D

일명 '속살에센스'라 불리우는 

턴어라운드 리바이탈라이징 세럼과 궁합이 굳!





용량은 75ml

평범한 튜브 용기

음... 총 몇 번을 사용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한 번에 3ml 정도를 사용한다고 치면 25번.

일주일에 1번 스크럽을 하면 반 년.

한 번에 2ml 정도를 사용한다고 치면 37번.

일주일에 1번 스크럽을 하고, 가끔 빼먹고, 

그러면 아등바등 1년까지는 쓸 수 있겠네....




종이 위에 도포 후 - 손가락으로 한 번 빙그르 문질러줌


알갱이가 들은 물리적 스크럽제.

이 알갱이에는 뭔가 반짝이가 같이 들어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반짝이가 보이게 약간 핀이 나가게 찍은 사진-

반짝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알갱이는 아무리 미온수로 열심히 세안을 해도

얼굴에 남아서 반짝이는데

설에 따르면 이 반짝이는 뭐 좋은 성분이라 합디다.




손에 갓 짰을 때 - 얇게 도포

마른 상태 - 화장솜으로 지워낸 상태




화장솜으로 지워내고도 자세히 보면

반짝반짝거린다.

뭔진 모르지만 좋은 (적어도 나쁘지 않은) 성분이라니

그냥 믿고 쓰는 수 밖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