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 SPF50 PA+++

Ultra Light Daily UV Defense SPF50 PA+++


29,000 / 30 ml

49,000 / 60 ml


  


너무너무 써보고 싶었던

키엘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작년부터 앓이가 시작되어서

이것 저것 다 써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억눌러서

키엘 자외선 차단제를 질렀다


그동안 랑콤, 클라란스, 닥터 자르트, 빌리프 등

많은 자외선 차단제들을 물고 빨고

백화점에서 발라 보고 하다가


인간적으로 다 사는 건

너무 사치인 것 같아서

이 아이로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읽어본 자외선 차단제 리뷰만도

100건은 훌쩍 넘을 거...



면세점에서 산 터라

30ml는 없었고 대용량인 60ml짜리로 구매


Oil-Free네

몰랐다, 이건.




용기 및 토출구는

평범 of 평범




괜히 옆에다 짜봤음...

하얗다. 그냥 선크림처럼 하얌.

뭐랄까.. 엄청 일반적인 선크림이다.

특징점은 잘 모르겠는...






요로코롬

백탁 현상 없이 잘 발린다.

오일 프리라고는 하는데,

조금 찐득한 느낌이 있다.


한 일주일간 스킨 + 크림 + 선크림을 발랐더니

얼굴이 번들번들 찐득찐득 해서

그냥 스킨 + 선크림만 바르기 시작했다.

오, 괜춘.

어차피 로션이니 크림이니 하는 것들은

보습이 가장 큰 목적이니,

선크림이 어느 정도 보습이 가능하다 싶으면

과감하게 로션/크림 단계를 빼도 좋을듯!


스킨 + 선크림으로만 아침 화장을 끝내니

확실히 번들거림은 덜해졌다.

근데 이상하게 찐득거림은 있음.

보송한 느낌은 없다...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음...

사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다.

(누구 주거나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 데헷)


이상하게 찐득거리네...

백탁 현상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 나에겐 마이너스 요소.

선크림으로 everyday 화장을 끝내는 나에겐

이런 투명한 선크림 ㅜㅜ 필요없엉!

(살짝 백탁 현상 있음 좋아한다 ㅎㅎ)


여튼 재구매 의사 없음!

지금까지 쓴 자외선 차단제 중

재구매 의사 있는 건 RMK 자외선 차단제 :)

http://jisus.tistory.com/124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선크림/선블록) 비교 포스팅!


오늘 비교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총 4종


CNP:    CNP Laboratory Tone-up Protection Sun SPF 42 PA+++

RMK:    RMK UV Face Protector SPF 50+ PA++++

C1:       Clinique even better city block anti-pollution SPF 40 PA+++

C2:       Clinique even better dark spot defense SPF 45 [sheer 색상]


한글로 제품명을 적으면

CNP:    CNP (차앤박) 톤업 프로텍션 썬 SPF 42 PA+++

RMK:    RMK UV 페이스 프로텍터 SPF 50+ PA++++

C1:       크리니크 이븐 베터 시티 블록 안티 폴루션 SPF 40 PA+++

C2:       크리니크 이븐 베터 다크 스팟 디펜스 SPF 45 [sheer 색상]


CNP는 3년 사용

RMK는 2회 사용

C1은 3개월 사용

C2는 10회 사용


CNP를 3년간 잘 사용해 오다가

최근 지성->지복합성으로 바뀌는 피부 덕분에

CNP를 바를 경우 얼굴이 당기는 경우가 발생


그래서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나섰다.















1. 토출구 비교

CNP = C2 > RMK > C1


CNP는 진공 펌프. 비교적 깨끗하게 쓸 수 있다. 

근데 가끔 펌핑이 잘 안 되고 튀는 현상 발생.


RMK와 C1은 짜서 쓰는 튜브 타입. 

토출구도 얇고 긴게 아니라 뭉툭해서 깨끗하게 쓰기 어렵다.


C2은 리퀴드 형식으로 얇고 긴 토출구.

깔끔하게 쓸 수 있다. 

다만 다 쓰고 나면 용기를 잘라서 끝까지 쓰기 어렵다. 

튜브 형식의 화장품은 중간을 가위로 잘라서

끝까지 쓸 수 있는데 :) 어쩔 수 없는 부분.





2. 제형 / 발림성 비교

RMK > C1 > CNP = C2


CNP는 전형적인 크림 타입. 

발림성이 약간 뻑뻑

산에 뿔도 잘 솟아 있다.


RMK와 C1은 크림+리퀴드 느낌이랄까. 

촤르르하게 잘 발린다.


C2는 리퀴드 타입이지만

엄청 잘 발리는 느낌은 없다.

그냥 평범한 듯 뻑뻑한? 리퀴드 바르는 느낌?






3. 유분기 비교


A4 용지에 40분동안 짜놓고 방치한 결과

음.. 의외인 점들이 있네.

기름종이가 아니라서 그런가.

같은 양을 정확히 짜놓은 게 아니라서

완벽한 비교는 불가하지만...


종이에 짜놓은 기준으로 유분기 비교

C2 > CNP > C1 > RMK


그냥 내 느낌으로 유분기 비교

C2 > C1 > RMK > CNP


내 느낌으로 유분기 비교란 것은...

CNP 3년 사용

C1 3개월 사용

C2 10회 사용

RMK 2회 사용

을 기준으로 하는 비교


CNP는 위에 썼듯이 요즘 쓰면 얼굴이 많이 당긴다.

RMK는 지금 날씨 기준 (가을) 좀 당김.

C1은 여름에 썼을 땐 기름졌는데 지금은 적당.

C2는 C1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유분이 적은 느낌.



손등에 짠 상태




한 번씩 문지른 상태



여러 번 문지른 상태




최대한 열심히 문지른 상태




톡톡 두들겨서 완전히 흡수시킨 상태



4. 색상 비교


CNP는 메이크업베이스로 활용해도 될 정도로

확실히 톤업시켜주는 썬크림


RMK는 약간 애매애매

톤업 기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손등에 짜놓으니 완전 없지는 않은듯

(하지만 메이크업베이스로 활용은.. 모르겠다)


C1은 베이지 색상

이거 하나로 피부 메이크업 끝! :)


C2는 sheer색상인데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라서 그런지

얼굴에 발랐을 때 조금 뜬다.


5. 가격

C1=C2 > CNP=RMK


정확한 가격은 잘 기억 안나고, 

각 자외선 차단제마다 용량도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 할 수 없지만 (RMK와 CNP)


C1, C2는 30ml에 4만원대

CNP, RMK는 50ml에 2-3만원대


6. 총평 및 재구매 의사


CNP는 3년간 잘 썼지만 

바뀐 나의 피부 타입에는 너무 매트!!

지성피부들에게는 특히 여름에 추천!

하지만 나는 더 이상 사지 않게써...


RMK는 하도 좋은 평을 많이 찾을 수 있어서

마음 급하게 사본 자외선 차단제

수분 촉촉하다는 평을 많이 봐서 기대 했는데

역시 촉촉하긴 하다. 

에센스 바르는 느낌

근데 지금 계절에 바르니 약간 매트하다

여름에 다시 한 번 잘 발라봐야지

-> 환절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서 그런가? 

12월 겨울 지금 쓰고 있는데 건조하지 않다.

다만 노란로션과 상성이 아주 좋지 않음.

미친듯한 때를... 내가 선크림을 바르는 건지 때를 바르는 건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

하지만 스킨으로 정돈한 후 맨 얼굴에 바르니 밀림 현상은 사라짐.

적절한 로션을 찾든가, 상성이 맞는 선크림을 찾든가 해야겠다.


C1은 여름에는 잘 안 맞았으나

지금 계절에는 유용하게 쓰고 있다.

근데 가끔 뭐랄까.. 때처럼 밀린다고 해야하나?

-> 범인은 내가 쓰던 노란 로션이었음... 노란 로션 후에는 RMK도 밀리더라.

그런 현상이 가끔 있어서

정말 1년간 적당한 자외선 차단제를 못 찾을 경우에만

재구매...

현재는 재구매 의사 없다.

그래도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서 편하다.


C2는 sheer색상이라서 그런가

조금 얼굴에 뜨는 느낌.

약간 유분기도 돌고.

얼룩덜룩하게 발리는 느낌이 든다.

재구매 의사 없음.



나의 첫 화장품 포스팅 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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