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군

(아마) 최종보스

속살에센스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또는 파란 에센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리바이탈라이징 세럼

Clinique turnaround revitalizing serum


애초에 내가 턴어라운드 세트를 지르게 된 계기

크리니크 소주 스킨 + 노란 로션을 쓰며

어쩌다 받은 샘플

턴어라운드 페이셜 마스크 + 속살 에센스


그리고 이 아이는 나를

지름의 세계로 이끌었지...


이 에센스를 쓰고 난 후는

믿을 수 없을만큼 보드라워지고

'속살에센스'라는 애칭이 과하지 않음을

마치 내 겉살은 벗겨지고 속살이 정말 이런듯

부드러운 피부를 만지며 확인했지




세번째 자리에 있는 속살 에센스

파란파란 세트가 참 아름답구나





턴어라운드 인스턴트 페이셜 + 리바이탈라이징 로션을 사용한 후의 손등이라

손이 반짝반짝거린다.


어쨌든 제형은 옆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뭐랄까.. 실리콘 같달까..

절대 무너지지 않는 제형이다.

저렇게나 얇게 뿔처럼 솟아있다니.


펴바르면 아주 얇은 막을 형성하는 것처럼

그렇게 실크처럼 발린다.




점성 테스트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뿔을 보면 아주 잘 솟아 있는 게 보인다.

무너지지 않음.

제형이 아주 그냥 단단하군.




위의 두 사진은 제품 도포 직후.

위와 옆에서 찍은 사진.

제일 아래 사진은 도포 후 30분이 지났을 때. 

이 때 보고 음... 유분기는 없군...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난 후.

도포 후 11시간이 지난 모습.

뭐... 뭐랄까...

어제 30분이 지났을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자나..?

꽤나 넓게 유분이 퍼져있는 모습이다.

희한하군. 


하지만 얼굴에 발랐을 때

별다른 유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애초에 샘플을 써보고 반해서 산 본 제품.

근데... 매일매일 안 써서 그런가...

특별한 점을 못 느끼겠다.

(아마 매일 안 쓰는 이유가 큰 것 같다.)


그렇다고 기초를 완전 턴어라운드 세트로 바꾸기엔

내 지갑 사정이 허락치 않고.

또 지금처럼 건조한 계절에 이 아이만 단독으로 쓰기에는

역시나 좀 건조하다. 

(크림도 유분이 많지 않다.)


아마 이번을 마지막으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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