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기

빈약한 나의 독서 목록...

요즘 책 읽는 것보다 누워서 뒹굴뒹굴 폰 보는 게 더 재밌어서 ㅜㅜ

한 달 동안 단 한 권 읽었네 ;ㅅ;

다시... 조금 더... 열심히... 읽자!

<간단평>

1. 당신이 나를 위한 바로 그 사람인가요 - 바바라 드 앤젤리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19305

화성 남자 금성 여자는 예전에 샀지만

페미니즘을 접한 후 책을 딱! 열어 본 후 그 책의 빻음에.... 그냥 그대로 읽지 않고 빠이빠이.

유해한 책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쩌다가? 접하게 된 이 책.

사람들의 평이 좋고 추천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봤다.

조금 더 현실에 가깝달까-

사랑이 로맨스가 아님을, 사랑은 현실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맞지 않는 사람을 피하고 맞는 사람과 함께 하라는 조언.

그리고 그런 사람을 어떻게 찾는 지에 대한 조언이 들어있는 책이다.

종교, 배우자의 가족, 배우자의 전 배우자 혹은 연인 등 사랑만으로 감싸지지 않고

확실한 해결책이 필요한 문제들. 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결국 시한폭탄처럼 터지게 된다는 것.

많은 부분이 공감 갔다.

둘만의 반짝임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니까.

사랑은 로맨스가 아닌 우정임을.

두근거림이 아닌 편안함과 신뢰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