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수익 좀 내보겠다고

광고를 달았다.

구글애드센스.

근데 가입하고 나서 알게 된 게

100달러 이상 모여야 정산을 받을 수 있네?

아........ 요원하다.......

역시 블로그로 먹고 살 수 없는 거였어...


어쨌든,

크롬을 사용하고

확장 프로그램으로 광고를 차단하고 있어서

평소에 광고 볼 일이 잘 없는데

내 블로그에 붙은 광고를 보기 위해서

확장 프로그램을 잠시 껐더니

너무나도 싫어하는

사주 광고와 이상한 게이 만화 광고가 붙어있었다.


어차피 돈도 안 될 거

광고를 바로 없앨까 고민하다

우선 광고 컨텐츠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렇게 대부분의 광고를 차단

그나마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임과 의약품 및 보조식품은 그대로 뒀다.

(의약품 및 보조식품이 정확히 어떤 것일진 잘 모르겠으나

정상적인 의약품 및 보조식품일 거란 가정에...

근데 생각해보니 비아그라 같은 광고일까?

그런 광고 발견하게 되면 저것도 안녕해야겠다.)


체중감량이나 성형 같은 건

그 자체로는 나쁜 광고는 아닐 것 같은데

내가 견지하고 있는 가치관과 다르기 때문에

그런 광고를 내 블로그에 붙이고 싶지 않았다.


아.. 근데.. 게임이랑 의약품은 조금 신경 쓰이기도 하네.

게임은 평소에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긴 한데...

어떤 게임 광고가 붙는 지도 지켜봐야겠고,

의약품도 마찬가지.

타이레놀이나 후시딘이면 괜찮겠으나

뭔가 느낌이 으으.... 싶으면 저것도 없애야지.


다운로드 받게 되는 건

무조건 짜증날 것이기 때문에 아웃.

성과 관련된 건 눈쌀 찌푸려지기 때문에 아웃.

대출, 카지노 같은 건 사회의 악이기 때문에 아웃.

즉석 만남은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혹시나 불륜 조장 광고일까봐 일단 아웃.

정치나 종교는 내가 갖고 있는 생각과 다른 광고가 붙을까봐 아웃.

흑마법, 점성술은 내 종교적 신념에 반하기 때문에 아웃.


...블로그로 돈 버는 건 포기해야게따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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