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책을 별로 안 읽었다!
이전부터 읽어오던 책을 8월에 끝낸 게 두 권.
8월에 시작해서 8월에 다 읽은 책이 두 권.
너무 더워서 안 읽었나...
그냥 웹서핑하고 만화 보고 드라마 보는 게 더 재밌어서 책을 멀리하였.. ;ㅅ;
9월도 아직 책 안 읽는데... 다시 읽기 시작해야지!
1. 지금 여기 페미니즘 - 이유미
2. 공간의 위로: 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 소린 밸브스
3. 지적 생활의 즐거움 - 필립 길버트 해머튼
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간단평>
1. 지금 여기 페미니즘 - 이유미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4793958
페미니즘의 이슈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책
얇고 토픽마다 잘 나눠져 있어서 읽기 편하다.
각 장 말미에 토론해볼만한 문제를 실어둬서 친구와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적합한 듯 하다.
2. 공간의 위로: 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 소린 밸브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282008
자신의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지.
그 공간으로부터 어떠한 느낌과 에너지를 얻을 것인지.
:)
집안을 꾸미는 것과는 약간 방향이 다르다.
어쨌든, 이 책을 읽고 나는 세례증서를 잘 보이게 배치해두었다.
매번 세례증서를 보며 내가 기독교인임을 상기하기 위하여.
내 공간은 모두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들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물건들은 치워버리고 :)
3. 지적 생활의 즐거움 - 필립 길버트 해머튼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822271
지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
자기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는 것
좋은 말들이 참 많이 들어있는 책이다.
읽기 잘한 책 :)
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말투가 참 특이하다. 번역이 원래 이런 건가 싶어서 번역가를 찾아봤는데
스타번역가이시더라.
그래서 그냥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어도 원래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투(?)려니 생각하고 그냥 읽음.
내용은 뭐 별다를 것 없다.
일본인 특유의 자기 낮춤.
뭐 그래도 꾸준히 소설가로 활동해 오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자기 관리가 뒷받침 됐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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