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세부행 비행기를 타면 밤 늦게 도착하게 된다

너무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비싼 호텔에 묵게 되면 왠지 돈 아까운 기분..

그래서 우리도 우선 싼 호텔에 묵었다!

딱 1박만을 위한 호텔


센트로 막탄 스위트



booking.com에서 꽤나 평이 좋았다.

그래서 싼 값에도 괜찮을 거라는 믿음은 있었음






밤 늦게 도착했을 때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다.

짐도 있고 정신 없어서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함


밤에 보면 로비가 무척 아름답다.

샹들리에도 굉장히 예쁘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인 할아버지께서 나와서 맞아주시고 방까지 안내해주셨다.

(예약할 때 도착 예상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안 해놓았다.

괜히 죄송스러웠음.)




프론트 데스크 옆에 빼곡히 놓여져있는 책들




로비에서 바깥을 바라볼 때




2층으로 가는 계단 (2층에서 1층을 바라본 거긴 하지만)





샹들리에가 이렇게 보면 안 예쁜데

밤에 불 켰을 때 보면 진짜 예쁘다


샹들리에 짱!!







조식 포함이다.




빵과 밥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별 거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뭔가 필리핀의 음식을 먹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ㅎㅎ


빵도 별로 맛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람 ㅎㅎ 



모닝커피 한 잔과 함께 시작!


숙소에서 3분만 걸어가면 꽤 큰 수퍼마켓이 있다.

거기에서 망고를 사먹고 짐을 챙겨서 그랜드 막탄 가이사노 몰로 이동했다.

가이사노 몰로 이동하는 방법은 트라이시클을 타고 슝슝.


사실 걸어가려고 했는데 비도 오고, 인도가 잘 되어 있지 않아 트라이시클을 탈 수 밖에 없었다.

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간식거리를 사고, 환전했음.



★총평★


나는 굉장히 만족한 숙소다!

3만원 정도 가격에 이렇게 괜찮은 곳이라면 완전 추천!

뭔가 할아버지 할머니도 괜히 좋고,

또 오래 되었지만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숙소다!

청결하고 관리 잘 되어 있는 숙소!

추천추천!! :D




필리핀 세부 맛집

피에스타 배이 Fiesta Bay




패드로 메뉴 사진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갈릭라이스와 약간 껍질이 바삭하게 튀겨진 고기를 시켰다.



갈릭 라이스는 그저 그랬고

저 껍질 바삭한 고기는 맛있었다

안은 부드러움




그리고 가리비 버터구이



나는 치즈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렇게 맘에는 안 들었으나

그래도 맛있었다

조개 관자 냠냠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도 뭔가 따땃한 수프가 먹고 싶어 시킨 새우 수프



시큼하고 쿰쿰하고 짠데...

난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

왤케 맛있징




맛있어서 다음 날 점심도 먹으러 감


코코넛 주스



호불호는 좀 갈리겠지만 난 적당히 맛있었다 ㅋㅋㅋ



그린망고 주스



약간 특유의 설익은 맛이 난다

근데 설익어서 망고의 농익은 단맛보다 신 맛이 더 난다

어쨌든 맛있음 ㅋㅋ

예이 그린망고쉐이크!



뭔가 fried noodle



좀 느끼했다

맛은 있었지만 추천하진 않음


그리고 후라이드 버터 치킨도 시켰는데 맛있었다

나는 좀 짜다고 느꼈지만

남친은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있다고... 버터의 향과 간이 아주 잘 맞는다고 했다.



그리고 디저트



달달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당



호텔 다시 걸어가는 길



예쁜 꽃

너무나도 예뻤다

이게 아마 필리핀 국화 깔라쭈찌



*총평*


맛있음! 숙소가 가깝다면 완전 추천!

샹그릴라 리조트, 모벤픽 호텔 등 이쪽은 다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듯~


그리고 중요한 것!

서비스 차지가 마지막에 포함되어 나온다.

우리는 을 줘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첫날은 주고 둘째날은 안 줬는데

한국와서 영수증을 꼼꼼히 보던 와중

Service charge가 영수증에 포함된 걸 발견!


그러므로 팁은 안줘도 되는 걸로!

(사실 service charge가 포함되어 있나 물어보면 충분했을텐데...)

(서버가 너무 친절해서 팁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었으나... 그럴 필요 없었다)




가장 중요한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으니

이제 뭐하고 놀지 정할 차례!


세부에 관한 글들을 보니 호핑투어를 꼭 하는 것 같았다.

고래상어를 보러 오슬롭 투어도 가고

탑스힐도 가서 야경도 구경하는 것 같고...


그 중에 가장 해보고 싶은 것만 넣어서 만든

나의 세부 액티비티 3종 세트



1. 다이빙


호핑 투어가 세부 섬 이곳 저곳을 들르며 스노클링으로 물고기들을 보는 건데

스노클링 대신 다이빙으로 가능하다라는 정보를 듣고 열심히 찾아봄


세부 다이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 세네곳 찾았는데 장비 부심이 엄청난 업체를 택했다.

장비 부심이 있으니 왠지 나의 팔랑귀가 팔랑팔랑.


호핑투어 일정에 다이빙 2회 $100.

http://bsdive.com/



일정 마지막 날에 다이빙 하고 마사지 받고 딱 가려고 했는데!

다이빙 하고 최소 12시간은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고 해서

그 전날로 일정 변경


사실 리조트를 맘껏 즐기고 싶었는데 ㅜㅜ

다이빙 일정이 9시-4시 + 마사지 2시간 하면... 리조트를 못 즐길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겨보겠다!





2. 카라스파 마사지


사실 마사지에는 별 관심 없고

받을 생각도 없었으나

왜인지 엄청난 블로그 글들을 보고

마사지를 결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에서 몇 번 받았었는데

언제나 그닥.... 이런 느낌이었어서

아싸리 비싼 마사지 받고 차이점을 제대로 느끼고 싶었다.


카라스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관련 이미지


어떤 마사지를 선택할 지도 굉장히 고민하다가

가장 비싼 promo C ($170)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아서 (리조트를 즐길 수가 없어..!)

promo B ($140)로 예약했다.

(딜라이트 스파 2시간 30분 + 힐롯 마사지 90분)


http://cafe.naver.com/caraspa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가능.





3. 패러세일링


그 많고 많은 해양 액티비티 중에 가장 하고 싶은 것!

나는 패러세일링이 재밌을 것 같아서 패러 세일링으로~


세부 패러세일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직 예약은 하지 않았다

예약하기 어려운 것 같지 않아서 세부 현지에서 당일 예약할 생각.


http://www.deepdiving.co.kr/sub/seareports.php


구글에서 패러세일링 찾아보면

기본 가격이 2,000페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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