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스 윌 프로쥬디스 오일
32,000 원 / 50 ml
52,000 원 / 100 ml
친구 선물로 50 ml 눅스 멀티 오일 구매 :)
나도 평상시에 100 ml 눅스 오일을 사용하고 있던터라-
겸사겸사 새 상품으로 사진 찍고,
제품평은 내가 일상적으로 쓰던 오일로.
나는 100 ml 오일을 사용하고 있어서
용기가 살짝 다르다.
칙칙 뿌리는 스프레이 형식
이 스프레이를 얼굴에 직접 대고 분사한 적은 없는듯
(적어도 최근엔 없다)
멀티 오일답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나는 맨 처음에 사고 나서 어떻게 활용할 지를 몰라서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우선 얼굴에 발랐는데
지성인 내 피부에는 왠지 기름기름한 것 같아서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거의 다 쓸 때까지는
그냥 바디 오일로 전락
가끔 머리 끝부분에도 발라주곤 했다.
한 때는...
기숙사 문이 삐그덕 거려서
기숙사 문 경첩에도 칙칙 뿌려준 적이 있더랬다.
그 정도로 나에겐 처치곤란이던 오일...
요즘 다시 겨울이 찾아오고
어떻게든 이 오일을 사용할 방법을 찾으니
나름 괜찮게 활용이 가능해졌다.
1. 얼굴이 너무나도 건조할 때
언젠가 한 번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너무 당기더라
화장을 한 상태여서 그 위에 뭘 덧바르기는 그렇고
저녁에 약속은 있는데 얼굴은 쩍쩍 갈라지고
그래서 손바닥에 스킨을 조금 덜어내고
그 위에 이 오일을 한두번 칙칙 뿌린 후
손바닥으로 합쳐서 얼굴에 팡팡 두드리니
정말 거짓말처럼 얼굴 건조함이 싸악 사라졌다.
물론 저녁 약속과 밤에 귀가할 때까지 건조함은 느끼지 못했다.
드라마틱했음 ㅋㅋㅋ
2. 머리에 뿌리는 헤어 미스트 용도로
이 오일을 직접적으로 쓰기에는 왠지 떡질 것 같고...
요즘 겨울이라 머리가 들뜨고 부스스 산발이 되길래
또 빨리 처리하고 싶은 헤어 미스트가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헤어 미스트를 뿌리고 다녔는데
괜시리 같이 섞어 뿌리면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미스트도 얼마 안 남았고 하니,
미스트 용기를 열어 이 오일을 충분히 넣어주고 쉐킷쉐킷-
그렇게 오일과 혼합된 헤어 미스트를 머리에 뿌려주면
역시 오일의 힘인지 머리가 덜 산발이 된다.
꽤나 차분해지는 것 같음.
오일을 단독으로 어떻게 사용할 지 모르시는 분들은
나처럼 스킨이나 헤어 미스트 등에 첨가해서
촉촉하게 사용하면 좋을듯!! :)
나도 이제 스프레이 공병 사서
스킨+오일로 미스트를 만들고,
물+오일로 헤어 미스트를 만들 생각!
(스킨+오일로 헤어 미스트를 만드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스킨이 너무 아까워서...
괜찮은 생각이겠지...?)
* 총평 및 재구매 의사
괜찮은 오일!
특유의 향도 있지만 나는 딱히 거부감 없었음.
특별히 불만족은 없었으나
다음 번에는 '바이오 오일'이 궁금하니
다 쓰고 나면 '바이오 오일'을 사서 써보는 걸로!
(바비브라운, 클라란스 오일도 궁금하지만
괜히 비싼 브랜드에 손 뻗쳤다가
내 화장품 내가 스스로 못 사는 날이 올까봐 ㅜㅜ
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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